에티하드 카고가 내년 1월 7일부터 아부다비와 파리 샤를드골(CDG)을 연결하는 주간 화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노선에는 보잉 777 화물기가 투입되며, 아부다비를 경유해 중국(이저우, 상하이, 베이징, 홍콩, 정저우), 베트남(하노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화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에티하드 카고는 중국 본토내 피더 트럭 네트워크와 화물기 서비스를 통합..
세계 항공화물 시장의 강력한 계절적 4분기 성장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둘째 주(9일∼15일) 기준 WorldACD Market Data는 물동량과 운임 모두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아태지역 출발 화물 운임은 12월 둘째 주에 전주 대비 약 -4% 하락한 킬로그램당 4.5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북미 출발 운임은 +6%, 중동 및 남아시아(MESA) 출발 운임은 +5% 상승하며, 전 세..
* 이미지 : Qantas X 호주 콴타스 항공의 화물부문인 Qantas Freight가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맞아 50,000톤 이상의 국내외 화물을 운송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 이를 기념해 특별한 ‘Santa’s Freight’ 래핑을 적용한 화물기를 공개하며 연말 성수기를 대비한 운영 계획을 밝혔다. 올해 Qantas Freight의 연말 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진에어(www.jinair.com)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올해 마지막 신규 취항지인 인천~타이중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238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꽃다발 증정, 기념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진에어는 인천~타이중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
미국의 신생 차터 전문 항공사를 표방하면서 출범한 글로벌 크로싱 항공(Global Crossing Airlines, GlobalX)이 베트남 투자그룹인 ATB 인베스트먼트 & 파트너스(ATB Investment & Partners)와 협력해 호주 기반의 신규 화물 항공사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새로운 합작 항공사는 2025년 말 운영 시작을 목표로 호주정부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
현지 가격 상승 여파 인천 T/S 수요 자극(?) 고운임 부담 화주들 이커머스 피해 출시 중국 항공사들이 12월임에도 여전히 성수기를 이어가고 있는 수혜(?)를 활용해 2025년 계약운임 인상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중국과 대만 시장에서 활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imerco의 최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장거리 및 아시아 내 노선에서 약 10%의 운임 인상을 단행..
스위스월드카고(Swiss WorldCargo)가 온라인 예약 플랫폼 웹카고(WebCargo)와 협력해 화물 예약 디지털화를 강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위스항공의 벨리 용량은 유럽, 아시아, 미주 일부 시장의 웹카고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예약 허용에는 Swiss General Cargo를 기본으로 Swiss Pharma & Healthcare 등 주요 상품들도 포함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만이 역사적인 컨테이너 처리 실적을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LA항만은 총 884,315TEU를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6%, 최근 5년 평균 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같은 실적 증가세는 11월이 성수기가 지난 시점으로, 물동량 감소가 일반적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중인 글로벌 소포(parcel)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물류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Transport Intelligence(Ti)는 글로벌 소포 시장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5%를 기록했으며, 2020년 시장 규모는 약 4,490억 유로(4,707억 달러)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폭증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정부효율성부(DOGE)를 통한 행정부 군살빼기 작업 일환으로 미국 우정국(USPS)에 대한 민영화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USPS의 재정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영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소포 시장은 물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판도가 변화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