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공항(DXB)이 2025년 1분기 동안 51만7천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최근 두바이공항청(Dubai Airport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비 3.6%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 세계 항공화물 흐름의 중심지로서 DXB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방증한다. 관계자들은 이번 DXB의 물동량 소폭 감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
덴마크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DSV가 독일 물류기업 DB 쉥커(DB Schenker)의 인수를 공식 마무리하며 세계 최대의 포워딩 기업으로 도약했다. DSV는 이번 인수로 연간 매출 약 416억 유로(약 61조 원),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16만 명의 인력을 보유한 초대형 물류기업으로 재편됐다. DB 쉥커의 지난해 기준 매출은 192억 유로였으며, DSV는 이를 통해 유럽 내 육상 운송과 계약물..
* 사진제공: cargo.one 글로벌 물류기업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 이하 K+N)이 항공 화물 디지털 예약 플랫폼인 cargo.one과 시스템을 연동하며 항공사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N은 자사 예약 시스템인 CB Air에 cargo.one의 Offer & Book API Suite를 통합했다. 이에 따라 카고원 플랫폼에 공간을 공급하는 항공사 및 총대리점(GSA)의 화물 적재 공..
미국 관세전쟁 선포로 글로벌 수출입 교역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역설적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주요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이 5월 운임인상을 시도하려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수출화물이 점진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따라 주요 선사들은 5월 환..
3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 정부의 관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물량을 선제적으로 출하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3월 항공화물 수요는 화물톤킬로(Cargo Tonne Kilometers, CTK) 기준으로 전년동기비 4.4% 증가했다. 공급톤킬로(Available Cargo Tonne Kilometers, ACTK)도 4.3% 늘었으며, 화물 탑..
물류기업인 로얄지엘에스(대표 김환용)가 5월 1일부로 김인호 부사장 승진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김인호 부사장(총괄 전무) 외에 ▲ 백지연 과장(경영지원팀 대리) ▲ 김도현 과장(항공팀 대리)▲ 홍승환 계장(항공팀 사원) 등 3명이 각각 승진 발령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사용 확대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탈탄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되는 SAF 상용운항 지원 정책으로,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항공유로의 전환 및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오는 4월 30일 착공하여 ’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가 총 사업비 887억원을 투자하여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3만1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3만5천㎡ 규모의 야드도 함께 조성된다. 스마트 공동물..
지난주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하락세를 보였다. 항공화물 운임지수인 TAC Index)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4월 28일 기준 글로벌 발틱 항공화물 운임지수(BAI00)는 전주 대비 3.5% 하락했다. 다만,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0.8%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당시 전자상거래 수요 급증에 따른 운임 상승 국면과 비교한 수치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럼에..
웨스트젯 카고(WestJet Cargo)가 캘거리-서울(인천국제공항) 노선의 화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웨스트젯은 오는 5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존 주 3회 운항을 주 6회로 두 배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와 한국 간 화물 및 여객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확대된 서비스는 웨스트젯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B787 Dreamliner) 기종을 통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