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제타, 13개국 인허가·기업결합 심사 적기 완료 ...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적극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안정 운영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8.20 10:30
  • 수정 2025.08.20 10:30

에어제타, 13개국 인허가·기업결합 심사 적기 완료 ...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적극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안정 운영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5.08.20 10:30   수정 : 2025.08.20 10:30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통합법인 에어제타(AIRZETA)가 지난 8월 1일자로 공식 출범하여 예정대로 화물기 정상 운항을 개시했다.
 
특히 이번 출범은 해외 각국 인허가와 기업결합심사 등 복잡한 절차가 차질 없이 완료된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에어제타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와의 분할합병 성격상 독일, 미국, 베트남, 일본 등 13개국 관계 당국으로부터 새로운 운항허가 및 관련 인허가를 취득해야 했으며,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는 기업결합 심사 승인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 경쟁당국이 적시에 기업결합신고를 수리할 수 있도록 장관 명의의 협조 요청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고, 이로 인해 중요한 심사 절차가 지연 없이 완료될 수 있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해외 항공당국과의 협의 및 항공협정 자문을 통해 각국 운항허가 취득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에어제타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예정된 출범일에 정상 운항을 개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글로벌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으로 에어제타는 한국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화물전용 항공사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으며, 전자상거래·반도체·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