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운·물류기업인 머스크(Maersk)가 자사 통합물류 전략과 관련해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선언했다고 주요 물류 관련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로테르담에서 열린 메탄올 연료 추진 신조선 명명식을 앞두고 머스크 북유럽 총괄대표 올라 트럼프헬러(Ole Trumpfheller)는 “머스크는 포워더와 동일한 물동량을 놓고 입찰 중”이라며, “건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 이하 K+N)이 항공물류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기반 운영체계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K+N은 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2025 시장보고회(Capital Markets Day)'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3%의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을 달성하고, 글로..
- GDC 내수반출 규제 개선 통한 전자상거래 물류산업 발전 모색 국내 전자상거래 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3월 27일(목)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권영진 의원(국..
(사진은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모-자회사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각 자회사의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최초로 모-자회사가 힘을 합쳐 해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 수주해 운영 중인 필리핀 마닐라 공항 ..
최근까지 항공화물 시장을 견인해온 전자상거래 중심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자주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항공물류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함께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도체 전용 항공운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긍..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중국 건조 또는 중국 국적 선박의 미국 항만 입항 시 고액 수수료 부과’ 방안이 미국 화주들이 속한 산업계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선박운영사들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단체들이 해당 정책이 미국 경제와 공급망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예고한대..
일본항공(JAL)이 미국 화물항공사 칼리타에어(Kalitta Air)와 도쿄 나리타(NRT)~시카고 오헤어(ORD) 노선 정기 화물편에 대한 코드셰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코드셰어 운항은 5월 10일(토)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4월 4일부터 26일까지는 칼리타에어가 보잉 747-400F 기종으로 나리타~시카고 노선의 화물기 운항을 먼저 시작하며, 5월 10일부터는 보잉 777-300ERSF 기종으로 코드셰..
ANA 홀딩스의 일본화물항공(Nippon Cargo Airlines;NCA) 인수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3월 31일로 예정돼 있던 주식 교환 절차는 규제 당국의 승인 지연으로 인해 5월 1일로 다시 미뤄졌다. ANA홀딩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중국 등 관련 당국의 사업 결합 심사 완료까지 시간이 더 소요됨에 따라 주식 교환의 효력 발생일을 3월 31일에서 5월 1일로 ..
(사)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 을 개강하였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콜드체인 관리사 자격 과정으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로 연 2회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3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1..
HMM은 오늘(26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개최된 제4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원혁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 LX판토스 등 글로벌 물류업계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물류전문가다. 특히, LX판토스에서 8년동안 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하면서 글로벌 물류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역량, 조직관리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원혁 사장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