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프라포트·제로G 참여 AI 기반 비전 솔루션 ‘seer’ 도입
루프트한자와 프랑크푸르트공항 운영사 프라포트(Fraport AG), 그리고 루프트한자 자회사인 제로G(zeroG)가 프랑크푸르트공항의 항공기 지상조업(turnaround process)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이들 세 기관은 최근 AI 기반 카메라 솔루션 ‘seer’를 활용해 조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23년 개발 및 시범 운용을 거쳐,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프랑크푸르트공항의 일부 항공기 주기장에 시험 적용됐다. 현재는 5개 주기장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3분기 말까지 2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공항 전 지역으로 확대 보급된다.
이번 협업은 항공사, 공항 운영사, 기술 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꼽힌다. 세 기관은 혁신 기술을 통해 프랑크푸르트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적인 운영 표준 정립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프랑크푸르트공항의 AI 기반 지상조업 디지털화는 향후 주요 글로벌 허브공항에도 도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운항 정시성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항공화물 시장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허브공항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