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월드카고, LH-UA 화물 공동사업 합류 ... 대서양 항공화물 네트워크 통합 강화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7.24 14:29
  • 수정 2025.07.24 14:30

Swiss월드카고, LH-UA 화물 공동사업 합류 ... 대서양 항공화물 네트워크 통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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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24 14:29   수정 : 2025.07.24 14:30
 * 사진 왼쪽부터 Ashwin Bhat (CEO of Lufthansa Cargo), Alain Chisari (Head of Swiss WorldCargo), Jan Krems (President, United Cargo)
 
스위스 월드카고(Swiss WorldCargo)가 루프트한자카고(Lufthansa Cargo)와 유나이티드카고(United Cargo)의 대서양 항공화물 공동사업(Joint Business Agreement, JBA)에 공식 합류한다. 이로써 미주와 유럽 간 항공화물 시장에서 더욱 촘촘한 직항 연결망과 운송 옵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루프트한자카고와 유나이티드카고는 수년간 공동사업 체계를 통해 미주와 유럽을 오가는 항공화물 판매, 고객 서비스, 노선망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해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스위스 월드카고가 이 연합체에 정식으로 참여하며, 파트너십의 범위와 시너지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월드카고 수장인 알랭 치사리(Alain Chisari)는 “이번 합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라는 우리 목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지에 고품질, 신뢰성 높은 항공화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카고 CEO 아쉬윈 바트(Ashwin Bhat)는 “이번 JBA 확장은 항공사 간 협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와 유연한 예약 환경을 제공한다”며 “시너지 효과는 서비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카고 사장 얀 크렘스(Jan Krems) 역시 “이번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프리미엄 항공사 세 곳이 통합되며 탄생한 시너지”라며 “스케줄과 조업 프로세스, 예약·추적 시스템을 일원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많은 수용력, 일관된 서비스, 미주 및 유럽 주요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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