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월드카고(Swiss WorldCargo)가 루프트한자카고(Lufthansa Cargo)와 유나이티드카고(United Cargo)의 대서양 항공화물 공동사업(Joint Business Agreement, JBA)에 공식 합류한다. 이로써 미주와 유럽 간 항공화물 시장에서 더욱 촘촘한 직항 연결망과 운송 옵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루프트한자카고와 유나이티드카고는 수년간 공동사업 체계를 통해 미주와 유럽을 오가는 항공화물 판매, 고객 서비스, 노선망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해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스위스 월드카고가 이 연합체에 정식으로 참여하며, 파트너십의 범위와 시너지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월드카고 수장인 알랭 치사리(Alain Chisari)는 “이번 합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라는 우리 목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지에 고품질, 신뢰성 높은 항공화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카고 CEO 아쉬윈 바트(Ashwin Bhat)는 “이번 JBA 확장은 항공사 간 협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와 유연한 예약 환경을 제공한다”며 “시너지 효과는 서비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카고 사장 얀 크렘스(Jan Krems) 역시 “이번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프리미엄 항공사 세 곳이 통합되며 탄생한 시너지”라며 “스케줄과 조업 프로세스, 예약·추적 시스템을 일원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많은 수용력, 일관된 서비스, 미주 및 유럽 주요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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