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ay Cargo, 7월 화물 14만 톤 처리… 동남아발 기계류·신선식품 수요 강세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8.24 13:16
  • 수정 2025.08.24 13:16

Cathay Cargo, 7월 화물 14만 톤 처리… 동남아발 기계류·신선식품 수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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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8.24 13:16   수정 : 2025.08.24 13:16

캐세이퍼시픽항공사 화물 부문인 캐세이카고는 7월에 14만 톤 이상의 항공화물을 처리하며 전년 동월 대비 11% 성장했다. 유효화물톤킬로미터(AFTK) 역시 같은 수준으로 증가해 공급력 확대와 물동량 증가가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동남아시아발 홍콩행 수요가 뚜렷하게 늘었다. 기계류와 신선식품이 주요 품목으로 꼽혔으며, 캐세이퍼시픽의 특화 서비스 ‘Cathay Fresh’는 미국산 체리 시즌 물량 덕분에 호조를 보였다.
 
항공사 측은 “7월 물동량 증가는 관세 시한을 앞둔 선적 움직임의 영향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한 달 동안 화물 공급력은 전달 대비 6% 확대됐으며, 계절성과 특정 품목 중심의 수요가 이를 뒷받침했다.
 
다만 항공사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민첩하고 유연한 운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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