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74,258 TEU ... 전년동기비 4.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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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5.13 10:35   수정 : 2024.05.13 10:35

수출입 데이터를 제공하는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는 2024년 4월 기준 한국발 미국향 물량 (TEU)을 집계하여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한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물량은 7만 4,258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818TEU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4월 대비 2023년 4월 물량은 감소폭이 작았으나, 2023년 4월 대비 2024년 4월은 약 4.9%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요 회복세가 나타났다. 특히 서부 지역 롱비치, 엘에이, 타코마 항구들의 물량과 남부 지역 휴스턴과 모빌항의 물량 증대가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24년 4월 유입물량이 많은 순서대로 상위 10개의 항구를 살펴보면, 서부에서는 롱비치, 엘에이, 시애틀, 타코마 순으로, 동부에서는 사바나, 뉴욕, 찰스턴, 노폭순으로, 남부에서는 휴스턴과 모빌 순으로 한국발 물량이 많이 운송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24년 2월부터 4월까지 최근 3개월간 지역별 물량 추이를 살펴보면, 2월에서 3월은 약 2만 TEU, 3월에서 4월은 약 5천 TEU 가량의 물량이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물량추이와 22년, 23년, 24년도 4월의 물량추이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전월 대비 모두 미국향 물량이 증가세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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