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rsk에어카고 1분기 화물톤수 52% 증가 ... 4분기와 동일한 8만 5천톤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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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5.03 14:12   수정 : 2024.05.03 14:12

A.P. Moller-Maersk의 1분기 재무결과 발표에서 항공화물 부문인 머스크에어카고는 지난 1분기 총 8만 5천톤을 수송해, 전년동기비 52%의 실적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Maersk측은 1분기 홍해/아덴만 사태로 컨테이너 시장의 혼란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부분이 있으며, 전자상거래 수요 급등으로 수치상 기저효과가 더해져 1분기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1분기 실적은 분기 시장 개선이 시작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수요는 지난 7분기동안 위축되었지만 이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중국 수출이 올 2달동안 17%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1분기 실적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머스크 그룹 전체 1분기 재무실적을 보면, 2023년 4분기에 비해 수익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응하여 긍정적인 1분기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는데, 전체 매출은 작년 142억 달러에 비해 낮아진 124억 달러를 기록했고, EBITDA는 2023년 1분기 34억 달러에서 이번에 15억 달러로 감소했다. 2024년 1분기 EBIT는 2023년 23억 달러에서 1억 1,700만 달러로 역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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