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영국 항공노선 개설하나? ... 영국민간항공국(CAA)에 정기편 운항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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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4.26 15:40   수정 : 2024.04.26 15:42

글로벌해운선사로 항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Maersk는 최근 영국 항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을 두기 시작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에어카고는 영국 노선 취항을 위해 민간항공국(CAA)에 외국 항공사의 정기편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는 전세기 운항도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Maersk 에어카고가 본격적으로 영국행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Maersk에어카고는 지난해 말 중국 항저우와 영국 본머스를 연결하는 767-300F 시법 운항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조만간 머스크에어카고가 영국과 전자성거래 출발지인 중국시장을 연결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이해했다.
 
한편 최근 머스크에어카고는 영국의 타이탄 항공(Titan Airways)과 767-300F 2대에 대해 4월 30일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머스크 에어카고는 17대의 767 화물기를 운용중이며, 올해 2대의 777F를 추가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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