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의 Cathay Pacific은 3월 실적발표를 통해서 화물실적이 전월대비는 물론 전년동기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3월 캐세이카고의 화물실적은 13만 4,551톤으로 전년동기비 10.5% 증가했으며, 전월인 2월보다는 26% 나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3월 기준 화물매출톤킬로미터((RFTK)도 4.1%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유효화물톤킬로미터(AFTK)도 11.2% 증가했다. 다만 3월 실적에서 증가했음에도 전체 화물 L/F는 4.3% 포인트가 줄어든 62.7%를 기록했다.
이같은 화물 실적 증가세에 대해 캐세이카고 측은 “중국 춘절이 끝나면서 화물 수요가 급등했고, 특히 전자상거래 및 익스프레스 수요가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익스프레스 수요는 부패성화물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분기 3개월 누적 실적은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AFTK 15.2%, RFTK 6.2%로 각각 증가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총량 기준 35만 6.380톤으로 11.1%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같은 실적 증가세는 설 연휴 이후 중국 생산공장의 가동이 급격하게 늘면서 화물 수요가 회복했고, 앞으로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중국 본토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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