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제타, “비용 절감보다 항공 안전 투자 우선” ... Teledyne와 최신 무선비행기록장치 도입계약 체결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9.19 15:01
  • 수정 2025.09.19 16:30

에어제타, “비용 절감보다 항공 안전 투자 우선” ... Teledyne와 최신 무선비행기록장치 도입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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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9.19 15:01   수정 : 2025.09.19 16:30
 
국내 유일 화물전용항공사 에어제타는 Teledyne사와 무선비행기록장치(WQAR, Wireless Quick Access Recorder, 이하 WQAR)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도입 프로세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에어제타가 계약을 체결한 Teledyne사는 국내외 항공사를 지원하고 있는 항공기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조업체이자 미국의 혁신기업이다
 
WQAR은 항공기 비행자료를 무선 통신망을 이용하여 지상 서버로 전송하는 장비이다. 항공기 저장 장치에 저장된 비행자료를 모기지 도착 후 사람이 직접 수거하는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방식으로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비행자료를 수신할 수 있고, 99.98% 라는 높은 비행자료 수집율을 자랑한다는 장점이 있다. WQAR로 수집된 비행자료는 FOQA(Flight Operations Quality Assurance)분석 및 ACMS(Aircraft Condition Monitoring System)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에어제타는 이번 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이관된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일체에 대한 LTE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기존 에어제타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에 대해서도 최신 WQAR을 신규 장착하여 국내 화물항공사 중 유일하게 전 기종 LTE WQAR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에어제타는 올해 2월 지상송수신 장비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오는 2026년 초 전 기종 장착완료를 목표로 순차적인 항공기 장비 장착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어제타 관계자는 “WQAR 도입계약은 통합항공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투자의 일환” 이라고 밝히며 “운영항공기 일체에 대한 WQAR 업그레이드 및 장착을 통해 비행자료의 유실을 최소화하고 회수된 데이터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운항안전을 보증하는 등 안전문화 향상에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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