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주니어 어치브먼트(Junior Achievement, 이하 ‘JA’)와 공동 주최한 ‘2025 페덱스/JA 국제무역창업대회(International Trade Challenge, ITC)’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선 대회에서 한국 학생이 소속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본선 주제는 ‘폐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프랑스 시장 진출 전략’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의 환경적 영향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의 현실적 과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기회가 됐다.
최종 우승은 한국의 제이미 스미스(Jamie Smith)와 베트남의 캐시 응우옌(Kathy Nguyen)으로 구성된 ‘스파이시 누들스(Spicy Noodles)’팀이 차지했다. 두 학생은 버려진 섬유를 맞춤형 자수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9개 시장에서 4,7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선발된 54명의 학생들은 서로 다른 국가 출신과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뒤, 싱가포르의 기업가와 중소기업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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