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까지 올해 누적 항공화물 실적을 분석한 WorldACD는 이른바 general cargo의 톤수 증가율이 항공사들이 선호하는 special cargo의 증가율을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WorldACD Monthly Air Cargo Trends에 따르면, 시장 플레이어들이 펜데믹 이후 특수한 취급 및 운송이 필요한 특수화물의 수요가 전통적인 일반화물 수요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인식과 달리 톤수 기준 증가율에서 특수화물이 앞서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단 5월 누적 기준 전 세게 항공화물 총 중량은 전년동기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중 일반화물 수요는 전년동기비 13% 상승, 특수화물은 10% 증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8월 누적 기준 일반화물이 전년동기비 (-)12% 감소, 특수화물 3% 증가 추이와 완연하게 대조를 이루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일반화물 비중 및 증가율이 상승한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가들은 일반화물의 형태로 대량 운송되는 국경간 전자상거래 이동량이 지난해 4분기 이후 급격하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일부 이견은 있지만, 홍해사태로 해상운송 수요가 SEA &AIR 시장으로 유입되고, 일부 항공화물 운송으로 수요이전된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수요 창출로 5월 누적 기준 아시아태퍙양 시장운임이 전년동기비 20% 성장, 중동 및 남아시아는 22%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일반화물 등 품목별 카테고리를 구분 발표한 WorldACD는 하이테크 화물은 25% 성장을, 육류 등은 25% 증가, 과일 및 채소 등은 10%, 그리고 귀중품 및 화훼 등은 6% 증가세를 시현해ㅛ지만, 위험물은 2%, 의약품 등은 1% 증가레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같은 품목별 비중은 출발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다소 차이를 보이기도 했는데, 전세계 일반화물중 70%를 차지한 아시아태평양 출발지 시장은 일반화물 성장률이 18%였지만 특수화물 성장률은 24%에 이르는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24%라는 높은 증가율은 의약품 및 온도민감화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특수화물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WorldACD는 분석했다.
이밖에 해상 컨테이너 시장의 영향을 받은 MESA 시장의 경우 일반화물 성장률 31%에 특수화물 성장률 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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