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로지스틱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인 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in Pharmaceutical Logistics)를 공식 취득하며, 글로벌 의약품 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증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 아래 IATA가 주관하는 ‘CEIV Community 인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선진로지스틱스는 2025년 7월 10~11일 양일간 진행된 인증 평가에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권고사항과 즉시 보완을 통하여 별다른 지적 사항도 없이 단번에 통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IATA 관계자는 “아직까지, 참여 기업들 가운데 지적 없이 단번에 심사를 통과한 것은 선진로지스틱스가 유일하다”며 국제 수준의 품질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CEIV Pharma 인증은 항공 의약품 운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최고 수준의 품질·안전 기준으로, 엄격한 온도 관리 체계, 위험 관리 절차, 표준운영지침(SOP)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진로지스틱스는 자사의 Coldways 의약품 전용 서비스를 기반으로 품질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규정에 맞춘 운송 및 보관 표준 절차를 전면 강화해 왔다.
선진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이번 CEIV Pharma 인증 획득은 당사의 의약품 물류 서비스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성과”라며 의약품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화주사와 고객 모두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성과는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CEIV Community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이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국내 의약품 물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선진로지스틱스가 향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선진로지스틱스의 CEIV Pharma 인증 획득이 국내 의약품 물류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이 물류 파트너를 선정할 때 CEIV Pharma 인증 여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만큼, 선진로지스틱스의 인증 취득은 해외 고객사와의 협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진로지스틱스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항공 뿐만 아니라 해상·내륙운송 등 전 영역에서 의약품 전용 물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급성장하는 의약품·바이오 물류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다시 한번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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