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화물 운임 분석업체인 TAC Index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글로벌 항공화물운임은 연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TAC에서 산출한 전체 시장 발틱항공운임지수(BAI00)는 6월 10일까지 한 주 동안 (-)1.2% 하락했지만 12개월 동안은 여전히 6.1% 증가세를 기록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객기 벨리공급력이 늘었지만 운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선별로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홍콩(BAI30) 출발 아웃바운드 운임지수는 유럽행 요금 상승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3% 추가 상승하여 현재 17.0%로 앞서고 있으며, 상하이 아웃바운드(BAI80)는 전주대비 (-)1.2%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년동기비 약 37.8% 상승했다. 아울러 인도행 요금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베트남행 운임은 다시 상승했다.
유럽에서는 프랑크푸르트(BAI20) 출발 운임이 전주대비 (-)7.0% 하락하며 패턴이 반전되었고, 미국과 북미행 요금이 하락하면서, 전년동기비 하락폭이 (-)27.9%로 다시 확대되었다. 런던(BAI40) 출발 북미행 운임도 상승하면서 전주대비 0.8%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비로는 (-)30.5%로 하락했다. 다만 그 폭을 줄어들고 있다.
미주 지역의 경우, 시카고(BAI50) 출발운임은 최근 상승 후 (-)12.1% 다시 하락했고, 전년동기비로는 (-)31.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미국출발 운임은 유럽 및 중국행 모두 하락했지만 남미행의 경우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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