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남부지역에서 내린 지속적인 폭우로 극심한 홍수가 발생해 교통통제로 인해 독일의 도로 및 철도 화물운송이 사실상 중단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 남부지역 폭우로 인해 이 지역으로 가는 철도 교통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특히 뮌헨을 오가는 서비스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반적인 수위 3미터인 다뉴브강의 수위가 이미 6미터를 넘기면서, 철도 운영사인 도이체 반(Deutsche Bahn)은 현재 슈투트가르트, 뷔르츠부르크, 뉘른베르크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열차로 뮌헨에 접근할 수 없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문제는 홍수로 인해 열차 취소와 도로 폐쇄 및 열차 정지가 발생하면서 수출입 운송에 절대적인 트럭 및 철도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그대로 정기선사들의 컨테이너 운송에도 파급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운하을 이용하는 바지선 사업에도 당장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데, 현지 매체들은 높은 수위로 인해 며칠내 라인강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운하 바지선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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