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 기업인 US카고시스템(Cargo Systems)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주 동력으로 사용하는 항공기를 제작하는 Embraer사와 협력해 기존 전기 여객기를 화물기를 개조한 E190F에 대한 설치 적합성 인증을 FAA로부터 받았다.
이번 설치 인증은 한 마디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면서 해당 구성품이 항공기 설계 및 작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할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화물기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US카고시스템은 자사 LinkedIn 게시물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이른바 E-Jet 화물기 프로그램은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으로 화물 공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규모 항공화물 공급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조가 이루어지는 E190F는 바닥과 메인덱 공급량을 합칠 경우 구조적으로 최대 적재량은 1만3,500kg이고, 내년 1월 개조가 예정된 E195F는 1만4,300kg에 달한다. 엠브라에르 측은 지난 4월 브라질 산 조세에서 E190F의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 사진 출처 : US cargo Systems Linke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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