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업계에서 지속가능연료(SAF) 사용이 탈탄소화에 중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IATA는 항공화물 사업자들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SAF 등록소(registry)를 개발 생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IATA는 항공기 운항을 위한 연료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뎨산하고, 이를 회계처리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SAF 보급을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내년까지 SAF 레지스트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17개 항공사를 비롯해 1개 항공사 그룹, 그리고 6개국 정부기관과 3곳의 OEM 업체 및 1곳의 연료 생산업체들이 참여해 2025년 1분기중 출시를 목표로 SAF레지스트리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각 정부는 사용된 SAF 품질과 수량을 추적할 수 있고, 생산업체는 공급된 물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업 고객들은 이른바 Scope 3 배출량을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항공사들은 구매한 SAF가 환경적으로 잇점이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된다.
“SAF 레지스트리는 이같은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항공사는 SAF 생산지가 어디든 접근이 가능해져 글로벌 SAF 구매시장을 창출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모든 보고 의무와 국제표준에 따라 배출량 감축내용을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게 된다”고 IATA측은 설명했다.
또한 레지스트리는 항공사가 국제항공 탄소 상쇄 감축 제도(CORSIA) 및 EU 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하여 SAF 의무를 준수하고 배출량 감축과 관련하여 당국에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동시에 레지스트리가 업계에서 합의한 SAF 회계 및 보고 원칙을 준수하고 국제 프로토콜 및 업계 모범 사례와 완전히 일치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IATA는 말했다. 이는 이중 계산 및 이중 청구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ATA는 최근 2024년 SAF 생산량이 19억 리터로 3배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항공연료 수요의 0.53%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