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에서 열린 제80차 IATA Annual General Meeting and World Air Transport Summit 2024에서 IATA는 2024년 실적 전망으로 통해 지난해 기록했던 화물 매출액 1,380억 달러보다 하락한 1,20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IATA는 2023년 말 올해 화물 매출을 1,100억 달러로 전망했다.
또한 이는 사상 최고의 화물 매출을 기록한 2021년 2,100억 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2019년 1,100억달러보다는 상당히 개선된 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화물 수익(yield)에 대해서도 IATA는 전년대비 17.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2019년 화물 수익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 화물 수요 급등을 예로 들면서 너무 보수적인 접근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IATA는 “펜데믹을 거치면서 약간 이례적인 실적과 수익이 기록됐지만, 이제는 화물 시장이 정상화되어 가고 있는 현상이”이라고 지적하면서, “여객 수요가 회복하면서 시장에 진입하는 상당한 공급 능력이 (화물부문에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ATA는 세계 경제는 항공화물을 통해서 8조 3천억 달러에 상당하는 무역품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항공교통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약 33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항공사들의 항공부문 총 수익은 사상 최고치인 9,9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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