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운임 분석업체인 TAC Index의 22주차(5월27일) 발표 데이터에서 이전 주 세계 항공화물 평균 운임은 상승세로 전환되어 전체 발틱 항공화물 지수(BAI00)가 한 주 동안 +0.9%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운임 인상 추이는 최근 벨리공급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하계 시즌임을 감안할 때 놀라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출지 기준으로는 중국에서 미국 및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노선의 운임지수를 보면, 홍콩(BAI30) 출발 수출화물 운임 지수는 전자상거래의 지속적인 호황에 힘입어 전주대비 +1.8% 상승 및 전년비 +12.3%로 상승했다. 또한 상하이 출발(BAI80)지수 역시 전주대비 +1.5%, 전년비 +41.5%의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타 인도와 베트남 수출운임 추이는 몇 달 동안 지속적인 급등세를 보인 후 거의 변동이 없다.
다만 유럽발 대서양 노선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수출항공화물 시장이며, 북미(미국) 출발 운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BAI20) 출발 운임 지수는 전주 대비 -5.4% 하락하여 전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전년 대비 -32.4%로 하락폭이 다시 커졌으며, 시카고(BAI50) 출발 운임지수는 전주대비 +5.0%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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