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카고, DXB - DWC 듀얼 허브 도입 10주년 ... 강력한 트럭 보세운송 서비스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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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5.29 13:58   수정 : 2024.05.29 13:59

글로벌 화물항공사로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중동 대표적 항공사인 에미레이트카고는 두바이 거점 공항인 DXB와 함께 신공항으로 건설한 DWC(두바이월드센터)공항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른바 듀얼 허브(Dual Hub)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같은 양대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이용한지 10주년을 맞이해서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EK Cargo)측은 지난 10년간 강력한 트럭 운송 연결을 통한 보세운송 서비스로 이들 2개 공항을 원활하게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잡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두바이공항(DXB)와 DWC(월드센터) 공항의 거리는 77킬로미터로 EK카고는 모든 화물 고객들에게 5시간 이내의 airport to airport 환적 서비스를 보장, 전용 보세운송 트럭 서비스 통로를 개발했다.
 
총 60대의 화물트럭을 중심으로 연중무휴로 운용되고 있는 트럭기단(Truck fleet)은 DWC에서의 화물전용기와 DXB에서의 여객기 벨리 공급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컨베이어 벨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
 
EK카고측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64만회 이상의 트럭 운송 횟수를 기록했으며 총 216만톤의 화물이 양대 공항 사이를 오갔다.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150개 이상의 목적지로 화물을 아무런 문제없이 운송할 수 있게 했다”고 자부심을 표시했다.
 
이들 공항을 오가는 트럭은 국제선 화물고객들에게 화물 환적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 베드(flat-bed)를 포함한 온도조절 장치, 드라이 아이스 박스 롤러베드 및 냉장 장치 등을 활용해 환적 운송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특히 Allied Transport Company를 통해 모든 공항간 이동 트럭운송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전담해 서비스 신뢰도를 보장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6,200만 마일 이상을 여행한 셈이다. 이는 달과 그 뒷면 사이를 81회나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화물 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EK카고는 18만 5천 평방미터 규모의 화물전용 공간을 통해 연간 230만톤 이상의 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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