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자인 DP World가 멕시코를 출발해 미국과 캐나다로 이동하는 완성차 수요를 위해 철도 복합운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DP월드측은 어는 6월 1일부터 완성차를 철도로 운송하기 위한 랙 시스템이 장착된 53- foot 복합운송용 컨테이너를 사용해 업계 최초의 운송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북미 자동차 물류 서비스 시장에서 롤온/롤오프 및 다단적 철도차량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컨테이너안에 완성차를 직접 싣는 방법을 사용해 원활한 공급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해당 서비스는 멕시코 공장이나 자동차 제조 허브 인근 물류장치장에서 완성차를 직접 컨테이너에 적재하고 상용 트럭으로 복합운송 철도 기지로 이동시킨 후, 철도를 통해서 로스엔젤리스를 비롯해 시카고. 디트로이트 및 토론토와 같은 미국 및 캐나다 최종 목적지로 운송하는 개념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철도 복합운송은 전통적인 완성차 물류 공급이 부족할 경우 실행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최근 멕시코- 북미간 완성차 수요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DP World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 6개 대륙 74개국에 10만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멕시코는 현재 전 세계 7위의 완성차 생산국으러, 지난 2023년 전년대비 14.2%가 증가한 총 380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한 바 있으며, 멕시코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 자동차 조립공장이 지난 4월 출고한 완성차는 총 35만 8.575대에 달한다. 이중 General Motors(GM)은 7만 283대를, Ford Motor가 3만 1,594대를, 그리고 Nissan이 3만 1,289대를 수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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