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공급망 재편을 위한 정책기조에 힘입어, 최근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을 전환하고 새로운 공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멕시코에 대한 투자 급증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른바 near shoring에 대한 최대 수혜 국가인 멕시코에 대한 투자에 더 많은 기업들이 나서고 있으며, 특히 공급망과 제조 허브를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미국 국경 남쪽에 대한 무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1분기 멕시코에 대한 투자 동향을 보면,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멕시코는 31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약속을 받았는데, 이는 2023년 연간 기준 총 360억 달러와 비교된다.
멕시코 정부는 “1월 1일부터 3월 15일 사이에 외국 기업과 국내 기업 모두에서 73건의 투자 발표가 있었다”고 발표하면서, 주요 투자 현황을 공개했다.
- Mercado Libre, 전자상거래: 24억 달러
- 월마트, 소매: 21억 달러
- 요코하마 타이어(Yokohama Tire Corp.), 자동차 산업: 3억 8천만 달러
- IKD,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1억 7,800만 달러
- Minth Group, 자동차 산업: 1억 7,300만 달러
- 카르노 연구소(Carnot Laboratories), 제약 산업: 1억 4200만 달러
이밖에 최근 멕시코에 투자를 발표한 다른 회사로는 Amazon, DHL Supply Chain, Volkswagen, Maersk, FEMSA, Ternium, Solarever, ELAM-FAW 및 Unison Shanghai 등 상당 수의 물류 공급망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
멕시코 정부 자료를 봐도, 올해 멕시코에 대한 투자는 제조 부문이 54%로 대부분의 투자를 받았지만, 미디어(16%), 상업(15%), 운송(14%) 등도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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