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외국계 화물운송업체들에 대한 완전한 항공 개발 정책을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항공화물 이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3년동안 모든 국제공항에서 외국 및 비정기 화물 차터기 서비스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한 제한 조치 일환으로 외국계 항공사의 임시화물편 운항을 뭄바이, 델리, 뱅갈루루, 첸나이, 콜카타, 하이데라바드 등 6개 공항에서만 허용해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인도 정부의 조치는 이른바 식품류를 포함한 부패성화물 대외 교역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 내륙지역 농장주 및 수출업자들은 새로운 글로벌 수요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을뿐더러 최근까지도 문제가 많은 해상운송 공급망 중단의 리스크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현지 물류 업체들도 이같은 조치에 환영을 표하면서, “그동안 거점 도시가 아닌 지방 공항들은 나름 탄탄한 화물 인프라 투자 개발을 계속해왔다. 이들 공항은 상당한 혜택을 받을 것이며 전반적인 인도 경제를 강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출 능력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정부는 그동안 전체 국가 물류비를 GDP의 5% 수준으로 낮추려는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항공화물 교역량을 1천만톤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는 등 최근 항공화물 운송을 국가 기간 운송 수단으로 성장시킬려는 의도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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