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물 허브 FRA 2023년 화물취급량 감소세 ... 3.9% 감소 190만톤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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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9 13:06   수정 : 2024.01.19 13:06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 항공화물 허브공항인 프랑크푸르트(FRA)와 라이프찌히/할레 공항(LEJ) 화물 실적이 독일 경제상황을 반영, 감소세를 기록했다.
 
독일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인 FRA의 경우 항공우편물을 포함한 화물량이 전년동기비 3.9% 감소한 190만톤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도 9.3%가 줄어든 수치이다.
 
공항측은 이같은 화물 실적 감소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포함해 유럽 전역에 영공제한 조치가 겹치고, 동시에 부진한 경제 상황으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마찬가지로 사실상 화물 중심 공항이라고 할 수 있는 LEJ 역시 화물 실적이 전년대비 7.7%가 감소한 140만톤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LEJ는 펜데믹 기간중 가장 빠른 화물 성장(22%)을 기록한 공항으로 2023년 화물 취급량은 2019년에 비해 12%가 넘은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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