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사태 장기화로 인해 아시아-유럽 해상 항로 운임이 FEU당 최대 2만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해상운송 데이터 업체인 Rotate는 컨테이너 시장 공급이 압박을 받으면서 해상운송과 항공운송 운임 차리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Rotate의 전문가들은 이같은 운임 간극이 줄어든 것은..
에어인천(대표: 이승환)이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IO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인천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ISM(IOSA Standards Manual) 16th 에디션’의 약 820여개 평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통과는 에어인천의 첫 번째 인증이다.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는..
머스크에어카고가 중국발 미국행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화물 노선을 임시 중단한 후 조만간 새롭게 중국 정저우(CGO)와 시카고 록포드 공항(RFD)을 연결하는 화물 노선을 새롭게 연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에어카고는 이미 지난 6월 1일부터 중국 선양(SHE)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그린빌 스파던트(GSP)를 연결하던 화물편을 임시 중단한 것..
파나마 운하 당국은 오는 7월 11일부터 일일 운하 통과 횟수를 현재 32회에서 33회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향후 몇 주동안 운하 수량을 책임지는 카툰호수의 예상 계획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며, 조만간 파나마 유역 장마철 도래로 인해 7월 22일부터는 일일 통과 횟수를 34회까지 늘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중순이 지나면 파나마운..
현 상황에서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것보다 아프리카 우회항로를 사용하는 것이 재정적 측면에서 선사들에게는 비용이 더 적게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 국방정보국(DIA)는 보고서를 통해서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홍해 지역으로 컨테이너 처리량은 90%가 감소했으며, 보험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조만간 선사들이 홍해 항로로 돌아온다고..
중국의 SF항공이 후베이성 어저우화후(EHU)) 공항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BUD)을 연결하는 항공화물 노선을 개설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최근 어저우화후(Ezhou Huahu) 공항과 헝가리를 연결하는 첫 번째 항공화물 노선이자 SF항공이 이 공항에서 유럽까지 가는 세 번째 노선이 취항을 시작했으며, 보잉 747-400 화물기가 투입된 이 노선에는 매주 1회 왕복 항공편으로 주..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 이하 'KIFFA')는 12일(수) 오후 4시 협회 회의실에서 국제물류산업 개선을 위한 추진 전략 및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하는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위원장 김병준) 회의를 개최했다. KIFFA 회장단과 자문위원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 사업보고, 자문회의, 탄소중립 관련 주제 발표 등이 이뤄졌는데, 지자체 ..
항공화물 시장 수요를 견인중인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의 여전한 강세로 운임 역시 아직은 성수기에 진입한 시기가 아님에도 큰 폭은 아니지만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운임 비수기인 여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운임이 상승 기조를 유지하는 배경에는 전자상거래의 강력한 수요 견인 이외에도 해상운송시장에서의 지연으로 선복 등 해상 컨테이너 시장의 공급 ..
** 그림1 글로벌 컨테이너 시장 분석기관인 Sea-Intelligence는 최근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주간 단위 해상 컨테이너 현물운임이 계속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수요가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용 선박용량이 수요와 일치하는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운임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너무나 당연한 지적이지만, 문제는 과연 시장 수요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독일의 대표적인 노동조합인 “Ver.di(Vereinte Dienstleistungsgewerkschaft)”에 소속된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유럽 항구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5월부터 사측인 독일항만운영자협회(ZDS)와 협상을 이어온 노조측은 6월 6일 2차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노조원들에게 파업을 촉구했다. 물론 대규모 전체 파업이 아닌 항구별 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