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동성이 컸던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이 지난주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TAC Index에 따르면, 3월 10일까지의 한 주 동안 글로벌 발틱 항공 화물 지수(BAI00)는 전주 대비 변동 없이 0.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 물동량과 스팟 요율이 다시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화주들이 향후 예상되는 높은 ..
홍콩 최대 독립 화물 지상조업사인 홍콩항공화물터미널(Hactl)이 2025년 첫 신규 항공사 고객으로 헝가리 항공(Hungary Airlines)과 계약을 체결했다. 헝가리 항공은 부다페스트 허브와 홍콩을 연결하는 정기 화물 노선을 개설했으며, 62톤 적재 용량을 갖춘 A330F 화물기를 투입하고 있다. Hactl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화물 터미널 운영, 항공기 적재 및 하역, 문서 처리 등 원스톱 ..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Rising Night’ 행사 개최 1984년 ‘태극마크’ 이후 41년 만에 로고 변경 대한항공은 11일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하고 대한항공 고유의 태극마크를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탄생시킨 새 로고를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Rising Night)’ 행사를 열고 새..
이미지 제공: xAI의 Grok 미국 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관세를 도입한 지 이틀 만에 이를 유예했지만, 불확실한 관세 정책으로 북미 트럭 운송업계는 이미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현지 매체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및 캐나다 등 육상 트럭 시장 관계자들은 북미 물류 공급망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가 지난 ..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대형 물류센터를 인수한다. LX판토스가 인수하는 물류센터는 부지면적만 축구장 43개 크기인 30만4,769㎡(9만2,193평)에 달하며, 2개 동으로 구성된 신축 상온물류센터다. 미국 남동부의 물류허브이자 우리 제조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핵심 거점에 물류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국가 공급망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미국 ..
에어프랑스-KLM 그룹이 2024년 연간 영업이익 16억 유로(약 5.1%의 영업이익률)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그룹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315억 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6.4% 증가한 78억 유로로 집계되며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에어프랑스-KLM의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315억 유로를 기록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아시아 시장..
글로벌 해상, 육상, 항공 물류 선도 기업인 CMA CGM 그룹이 미국 국적 선사인 APL의 모회사로서 향후 4년간 2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해운 경제와 국내 공급망 혁신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CMA CGM은 향후 4년간 미국 국적 선단을 대폭 확장하고, 동·서해안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처리 능력을 증대하며, 전국적으로 첨단 물류창고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
중국발 미국행 항공화물시장이 유럽행 대비 약세를 보이며, 이는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급변하는 정책 변화에 따른 화주들의 물량 조정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WorldACD Market Data가 밝힌 9주차 보고서에서, 중국 및 홍콩발 미국행 항공화물 물동량은 2025년 2월 기준 전년동기비 -10%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및 홍콩발 유럽행 물동량은 4% 증가한 ..
DHL그룹은 2024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842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노선 서비스 매출은 625억 유로였다. 그러나 영업이익(EBIT)은 7% 감소한 59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다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41억 유로)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27억 유로(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 영업이익 19억 유로(12.9% 증가)를 기록하며 견조..
이미지 제공: xAI의 Grok 전자상거래 급증, 통관 시스템 대응 역부족 정부 정책 불확실성, 업계 혼란 가중 미국의 무역 정책 변동성이 전자상거래 화물 운송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특히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이 도입할 새로운 관세 시스템이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항공운송 업계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