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세이퍼시픽그룹의 화물부문이 2025년 6월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캐세이 카고는 6월 한 달간 13만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하며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다만 유효화물톤킬로미터(AFTK)는 5% 늘었으나, 적재율은 전년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화물 수송량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라비니아 라우(Lavinia Lau) 최고고객·상업책임자(CCO)는 “6월 화물 증가의 주된 요인은 관세 부과 일정과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이라며 “특히 동남아와 대만발 미주행 화물량이 크게 늘었고, 일반 화물뿐 아니라 첨단 전자제품 수송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사의 의약품 특화 운송 서비스인 ‘캐세이 파마(Cathay Pharma)’가 장거리 노선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7월에도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시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세이퍼시픽그룹 전체 여객·화물 네트워크도 확장세를 이어갔다. 6월 한 달간 신규 취항지 5곳이 추가됐으며, 올해 들어 총 19개 여객 노선이 신설·운항을 개시했다. 그룹은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 노선에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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