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카고, 2025년 상반기 실적 ‘탄탄한 수익성’... 특수화물·디지털 전환 전략 집중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8.07 11:18
  • 수정 2025.08.07 11:18

캐세이카고, 2025년 상반기 실적 ‘탄탄한 수익성’... 특수화물·디지털 전환 전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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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8.07 11:18   수정 : 2025.08.07 11:18

캐세이퍼시픽그룹(Cathay Group)이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화물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은 올 상반기에 총 37억 홍콩달러(HKD)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은 회복된 여객 수요와 더불어 견조한 화물 운송 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캐세이카고(Cathay Cargo)는 최근 몇 년간 화물 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회복과 맞물려, 캐세이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특수화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화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캐세이그룹은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특수화물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가 향후 화물 비즈니스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대형 항공기 도입 계획 역시 이러한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이번에 새롭게 확정된 보잉 777-9 14대 추가 주문을 포함하면, 그룹의 장거리 와이드바디 기재 확보는 총 35대로 늘어나며, 화물 수송 능력도 동반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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