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포트, 리에주공항에 ‘콜드체인 전용’ 신선화물센터 개장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8.05 14:47
  • 수정 2025.08.05 14:47

스위스포트, 리에주공항에 ‘콜드체인 전용’ 신선화물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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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8.05 14:47   수정 : 2025.08.05 14:47
 
글로벌 지상조업 및 항공화물 전문 기업 스위스포트(Swissport)가 벨기에 리에주공항(Liège Airport)에 신선화물 전용 시설을 신설하며 특수화물 처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개장한 저온유지형 에어사이드(perishable airside) 화물센터는 리에주공항 내 유일한 신선화물 전용 시설로,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신규 시설은 온도 민감성이 높은 꽃, 식료품, 의약품 등의 특수화물 운송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최대 40개 ULD(Unit Load Device)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2℃~8℃ 사이 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한 완전 밀폐형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항공기 도착 직후 곧바로 냉장 창고로 연결되는 에어사이드 위치에 자리해, 중간 하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 이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운송 시간 단축과 품질 유지에 큰 장점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시설은 지난 2024년 4월 리에주공항에 개장한 스위스포트의 세 번째 화물터미널과 연계되며, 회사의 리에주 내 전체 운영 면적은 2만7000평방미터로 확장됐다.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등 주요 유럽 및 아프리카 허브에서의 콜드체인 역량 확장과 맞물려, 스위스포트의 특화 화물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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