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젯 카고(WestJet Cargo)가 2025/26년 동계 운항 스케줄을 대폭 확장하며, 중남미·카리브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화물 수요 대응에 나선다. 특히 캐나다 수출입 기업들의 성수기 수요를 겨냥해 화물 연결성과 공급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동계 스케줄에는 파나마시티(파나마), 과달라하라·테픽(멕시코), 아바나(쿠바), 마나과(니카라과) 등 총 5개 신규 취항지가 포함되며, 멕시코시티에는 웨스트젯 역사상 처음으로 연중 정기편이 도입된다. 이들 노선은 캐나다 화주들에게 새로운 무역 경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 마켓(Sun Markets)’으로 불리는 주요 휴양지 화물 수요에 대응하는 능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웨스트젯은 이번 겨울 시즌 전체 네트워크 기준으로 전년 대비 출발편 수를 3% 늘릴 예정이며, 중남미 및 카리브 해 노선은 6%의 공급 확대가 이뤄진다. 특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등 수요가 집중되는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과거 Sunwing 및 Swoop 브랜드의 항공기를 화물 친화적인 구성을 갖춘 일반 여객기로 재배치하면서 화물 적재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로써 총 305개 노선과 62개 주요 휴양지를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를 통해 웨스트젯의 화물 운송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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