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IGI공항)이 2년 연속 연간 화물처리량 100만톤을 넘어서며 인도 항공물류 시장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델리국제공항운영사인 DIAL(Delhi International Airport Ltd, GMR그룹 주도)은 2025회계연도(FY25)에 총 110.9만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국제화물은 73만톤, 국내화물은 38만톤을 기록했다.
공항 측은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델리공항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신선화물부터 고부가가치 화물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인도의 항공물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년도인 2024회계연도(FY24)에는 총 100.3만톤의 화물을 처리했으며, 이 중 국제화물은 65만톤, 국내화물은 36만톤이었다. 이에 따라 IGI공항은 2년 연속 인도 최대 화물공항의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성장세는 글로벌 공급망의 회복과 인도의 수출입 물동량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자상거래와 제약, 냉장화물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항공 운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델리공항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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