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항공-에어탄자니아 전략적 MOU 체결 … 인력·정비·화물·MRO까지 협력 확대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7.30 13:33
  • 수정 2025.07.30 13:33

케냐항공-에어탄자니아 전략적 MOU 체결 … 인력·정비·화물·MRO까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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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30 13:33   수정 : 2025.07.30 13:33

케냐항공(Kenya Airways)과 에어탄자니아(Air Tanzania)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동아프리카 지역 항공산업 통합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기반을 확립하고, 경쟁보다는 상생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및 국제 공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MOU에는 인력 교육, 항공기 정비 및 기술지원, 화물운송, MRO(정비·수리·분해) 운영, 안전 및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식과 전문성, 운영 사례 공유가 포함됐다. 양사는 내부 자원과 기술력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성장을 달성한다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항공화물 운송 협력도 주요 항목 중 하나로 포함되며, 동아프리카 지역의 물류 연결성을 높이고 지역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체결식에서 앨런 킬라부카(Allen Kilavuka) 케냐항공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동아프리카의 경제 성장, 무역, 관광을 뒷받침할 지역 항공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에어탄자니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객과 화물 고객 모두에게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울랑가(Peter Ulanga) 에어탄자니아 CEO도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항공여행 수요 확대에 발맞춰 우리의 지역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케냐항공과 함께 보다 긴밀하고 강력한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국 경제와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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