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젯 카고(WestJet Cargo)가 캘거리-서울(인천국제공항) 노선의 화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웨스트젯은 오는 5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존 주 3회 운항을 주 6회로 두 배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와 한국 간 화물 및 여객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확대된 서비스는 웨스트젯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B787 Dreamliner) 기종을 통해 제공되며, 주간 약 130톤, 480㎥의 화물 수송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 기업들은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웨스트젯 카고의 키어스턴 더 브레인(Kirsten de Bruijn) 부사장은 "운항편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은 캐나다와 한국 간 연결 강화를 향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더욱 유연하고 강화된 수송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역동적인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줄리어스 무니(Julius Mooney) 웨스트젯 카고 상업총괄 이사도 이번 결정이 시장 수요에 기반한 것임을 설명했다. 그는 "추가 운항편을 통해 양국 기업들이 수출입 활동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비스 확대는 캘거리–서울 노선 취항 1주년(2024년 5월 17일)을 기념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웨스트젯 카고는 이번 조치를 통해 캘거리의 대륙간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아시아와의 교역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상된 아시아 연결성은 양국 기업에 보다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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