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주식 시장이 출렁인 한 주였지만, 항공화물 운임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TAC 인덱스(TAC Index)에 따르면, 4월 7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항공운임을 집계한 발틱 항공화물 지수(Baltic Air Freight Index, BAI00)는 전주 대비 0.1% 하락하는 데 그치며 소폭 조정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3.9% 높은 수준으로, 스팟 운임이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5월부터 시작 예정이던 BSA(Block Space Agreement)을 취소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나, 중국발 주요 노선의 운임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태평양 노선의 핵심 허브인 앵커리지 인근 화산 활동으로 인한 단기 운송 차질 가능성 등이 시장에 실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홍콩발 노선 지수(BAI30)는 전주 대비 2.9% 상승하며 전년 대비 3.6%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상하이발 운임 지수(BAI80)도 2.5% 상승해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반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내 다른 지역발 노선은 전반적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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