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그룹이 향후 5년간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총 20억 유로(약 2조9천억 원)를 전략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DHL은 “이번 투자는 DHL의 중장기 경영 청사진인 ‘전략 2030(Strategy 2030)’의 일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고객들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고 환자 중심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역별 투자 비중은 미주 지역에 50%, 아시아태평양(APAC)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 각각 25%씩 배분된다. DHL은 이를 통해 헬스케어 기업이 위치한 어느 곳에서든 빠르고 안정적인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거점을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DHL그룹은 이번 투자와 함께 생명과학·헬스케어 전문 역량을 하나의 브랜드인 ‘DHL Health Logistics’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국경을 넘나드는 복잡한 공급망도 일관되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엔드투엔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DHL그룹은 2024년 생명과학·헬스케어 물류 부문에서 약 50억 유로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으며, 2030년까지 추가로 50억 유로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DHL은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물류 전용 거점, 허브, 창고 약 60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250만 평방미터 규모의 온도제어 창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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