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기반의 화물항공사 라야항공(Raya Airways)이 보잉 767 화물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하며 보유 항공기를 확대했다.
최근 자사 LinkedIn을 통해서 도색이 안된 화물기 도입을 공개한 라야항공은 지난주 B767-200F 기체(등록번호 9M-RXE)를 인도받았으며, 점검 및 기체 브랜딩 작업 등을 거친 후 본격적인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라야항공의 전체 기단은 총 8대로 늘었다. 이 중 보잉 767 화물기는 5대(1대는 현재 운항 중단 상태)이며, 에어버스 A321-200F는 3대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야항공은 최근 DHL과의 신규 계약 체결과 동시에 사명 변경 및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DHL과의 협력 확대는 항공 네트워크 강화와 시장 입지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한편 지난해 라야항공은 DHL을 위한 주 5회 전세편 운항을 시작하며 말레이시아 페낭과 홍콩 간 신규 노선을 개설한 바 있다. 현재는 쿠알라룸푸르–홍콩,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구간에서도 DHL 화물을 대상으로 전세편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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