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수입관리시스템(ICS2) 전 운송 수단 확대 ... 4월 1일부터 철도·도로 운송까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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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2.12 15:20   수정 : 2025.02.12 15:20

EU 수입관리시스템2(ICS2)이 기존의 항공, 해상, 내륙 수로에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는 도로 및 철도 운송이 추가되면서 모든 운송 수단에 적용된다.
 
표준화된 선 도착 세관 절차를 도입함으로써 EU에 들어가는 상품의 안전 및 보안을 향상하고자 도입된 ICS2는 EU로 수입되는 모든 운송 화물에 대해 도착 전 정확하고 완전한 ENS(Entry Summary Declaration-사전수입신고서) 데이터를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조치이다.
 
이에 따라 이미 도입 적용중인 항공 및 해상 운송에 더해 2025년 4월 1일부터는 도로 및 철도 운송업체들도 완전한 ENS를 제출하여 EU로 또는 EU를 경유해 운송되는 물품에 대한 데이터를 물품 도착 전에 제공해야 한다.
 
또한, 이 의무사항은 우편 및 운송업체의 수송을 이용하여 물품을 수송할 뿐만 아니라 물류 제공업체와 같이 다른 당사자를 이용하여 물품을 수송하는 데도 적용된다. 특정 상황에서는, EU에서 설립된 최종 수하인도 ICS2에 ENS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만일 상품 거래자들이 제시간에 ICS2 요구사항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 물품이 EU 국경에서 유치되고 통관이 허가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ICS2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회원국 세관 당국 및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되어, 저용중이며, 기존의 ICS1는 2025년 9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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