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Business Wire가 제공한 Spencer Baird(CEO, Inmar Intelligence)와 Patrick Kelleher(CEO, DHL Supply Chain)모습
DHL이 미국에서 리버스(역) 물류기업을 인수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DHL은 지난 1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Inmar Supply Chain Solution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Inmar은 제약 및 소매 물류, 마케팅 기술 전문 기업으로, 특히 소매 중심의 반품 물류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DHL은 14개의 ‘반품 센터’와 800명의 직원을 확보하며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리버스 물류 서비스를 강화했다.
DHL 서플라이 체인 북미 CEO 패트릭 켈러허(Patrick Kelleher)는 이번 인수를 두고 “기존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반품 관리라는 복잡하고 중요한 영역을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DHL은 새로 인수한 Inmar의 리버스 물류 운영을 자사의 미국 서플라이 체인 네트워크에 통합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그동안 리버스 물류는 인터넷 소매 물류 내에서 복잡성과 높은 비용 때문에 소매업체들에게 인기가 없는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고 지적, 과거에는 소매업체들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을 안겨주었으나, 최근에는 일부 기업들이 고객의 반품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HL의 이번 인수는 미국 내 리버스 물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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