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운임지수는 여전히 전년동기비 21.8%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1월 말 중국 춘절을 앞두고 전통적으로 나타나는 소규모 물동량 급증(미니 성수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단, 지난주의 운임 하락세는 중국발 주요 노선에서 나타난 현물운임 하락이 주도했는데, 홍콩발 노선 지수(BAI30)는 전주 대비 5.6% 하락했으며, 전년동기비로는 11.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상하이발 지수(BAI80)도 전주 대비 9.7% 하락했으며, 전년동기비로는 23.5%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아시아 지역의 다른 국가에서도 유럽 및 미국행 운임이 소폭 하락했으며, 특히 방콕, 서울, 베트남발 유럽행 운임은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유일하게 베트남발 미국행 운임만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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