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쉥커, FRA-EHU 신규 화물기 운항 개시 .... 에티하드 777F 사용 주 1회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5.01.09 12:34   수정 : 2025.01.09 12:34

독일 물류기업 DB쉥커(DB Schenker)가 중국 어저우(EHU)와 독일 프랑크푸르트(FRA)를 잇는 신규 항공 화물 노선을 개설했다.
 
첫 항공편은 지난 1월 7일 어저우 화후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에티하드 카고가 보잉 777 화물기를 운항했다. 항공기는 매주 화요일 어저우를 출발, 아부다비를 경유해 수요일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전자상거래, 첨단 기술, 전자제품, 산업용품, 소비재 및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화물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예상 화물량은 약 5,2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 중국 화물기 운항에 대해 DB쉥커 관계자는 어저우-프랑크푸르트 노선 개설이 중국 시장 내 DB쉥커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어저우 화후 국제공항은 첨단 인프라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 산업 및 공급망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어저우 공항은 지난 2022년 7월 개항 이후 30개의 국제 및 53개의 국내 화물 노선을 운영 중이다. 공항은 중국 후베이성 어저우시 어청구에 위치하며, 우한에서 75km, 장강 삼각주 및 주강 삼각주를 포함한 5대 국가 도시권 내 주요 지역과 1.5시간 비행 거리 내에 있다.
 
이번에 DB쉥커와 협력한 에티하드 카고는 지난 2023년 SF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미 어저우 공항에서 항공편을 운항해 왔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