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웨이 카고 빌리지, 알라트 경제자유구역(AFEZCO) 본격 개발 착수 ... 화물터미널 등 인프라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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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1.26 14:09   수정 : 2024.11.26 14:09

Silk Way Alat Free Economic Zone Company(SW AFEZCO)가 Modern Construction Group와 디자인 및 건설 계약을 체결하며 알라트 경제자유구역(AFEZ) 내 실크웨이 카고 빌리지 개발을 위한 주요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최첨단 프로젝트는 아제르바이잔이 글로벌 물류 및 화물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담아 추진되고 있으며, Modern Construction Group은 실크웨이 카고 빌리지의 핵심 시설 3곳의 설계와 건설을 맡게 된다. 해당 시설에는 화물 터미널, 실크웨이 사무실 건물, 그리고 화물 운송업체들이 사용할 공동 시설이 포함된다. 이들 시설은 최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및 지속 가능 인프라로 조성될 예정이다.
 
SW AFEZCO의 자와드 드빌라(Jawad Dbila) 전무이사는 “이번 계약은 아제르바이잔을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발걸음”이라며 “카스피해 지역 최대 규모인 3만㎡의 완전 자동화 화물 터미널은 지속 가능한 건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유럽과 아시아 간 교역 연결성을 강화해 아제르바이잔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내 전략적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Modern Construction Group의 아리프 굴리예프(Arif Guliyev) 이사는 “실크웨이 AFEZCO와 함께 이 변혁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복잡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당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크웨이 카고 빌리지가 아제르바이잔 물류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크웨이 카고 빌리지는 202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SW AFEZCO는 국제 교역과 연결성을 촉진하는 데 있어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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