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항공의 인천-하이커우 노선 첫 항공편이 10월 28일 한국 현지 시각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하며 성공적인 첫 운항을 마쳤다.
이날 인천 국제공항에서는 하이난 항공의 인천-하이커우 첫 운항을 기념하는 환영 행사가 진행되었다.
인천-하이커우 노선은 주 4회 왕복으로 운항되며,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출발 항공편은 인천에서 22시 35분에 이륙하여 다음 날 새벽 2시 25분(현지 시각)에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약 4시간 50분이 소요된다. 귀국편은 하이커우에서 오후 4시 30분(현지 시각)에 출발하여, 인천에 21시 30분에 도착한다.
한편 하이커우는 하이난 항공의 본사로, 주요 국제노선으로는 시애틀, 런던, 모스크바, 오클랜드, 시드니, 멜버른, 아부다비, 싱가포르, 방콕, 호치민, 비엔티안, 홍콩, 마카오 등이 있어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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