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영 철도회사 도이치반(DB)의 글로벌 물류 자회사인 DB 쉥커(DB SCHENKER)가 대한항공(Korean Air)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항공 물류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B 쉥커는 약 1,500톤의 SAF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약 5,500톤의 이산화탄소(CO2e) 배출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과의 대규모 SAF 계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통된 목표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DB 쉥커는 이번 SAF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친환경적인 항공 화물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란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과 같은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생산된 항공 연료로, 기존 화석 연료 대비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대안이다. 한국의 경우 오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 1% 혼합사용이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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