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가 5,200명 이상의 조종사들과 '잠정적인' 4년간의 협약을 체결하며 파업을 가까스로 피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종사 파업시 일차적으로 화물 서비스 중단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파국을 예고헸던 에어캐나다는 조종사협회(ALPA)와 4년간의 집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일단 한숨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약은 조종사 노조원들의 비준을 받아야 하며, 이는 다음 달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어캐나다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이번 협약은 2023년 9월 30일로 소급 적용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에어캐나다 항공기의 조종석에 최소 두 명의 에어캐나다 조종사가 배치될 것, 제한적인 습식 임대, 4년간 약 41%의 누적 임금 인상, 그리고 항공사의 EBITDA 목표에 따른 조종사 인센티브 플랜 강화 등이 포함된다. 임금 인상률은 2023년 9월 30일부터 평균 26% 인상되며, 이후 매년 9월마다 추가로 4%씩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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