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중국발 이커머스 280만톤 예상” ... EU 전자상거래 포럼서 연 22%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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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9.13 13:09   수정 : 2024.09.13 13:13

벨기에 리에주공항에서 지난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된 “EU 국경간 전자상거래 포럼”에서 글로벌 시장분석 업체인 Rotate의 Ryan Keyrouse 최고경영자는 기조 연설을 통해서 항공화물 시장은 전자상거래 붐으로 인해 지속적인 물량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중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물동량은 지난해 220만톤을 훨씬 뛰어넘는 280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Ryan Keyrouse 최고경영자는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은 주요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발표 내용에는 최근 2년간 중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량을 조사해 눈길을 끌었는데, 지난 2년간 중국발 이커머스 물동량의 연평균 성장률(CAGR)는 연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를 보면, 2019년: 0.5백만 톤을 시작으로 2020년: 0.6백만 톤, 2021년: 1.4백만 톤, 2022년: 1.9백만 톤을 기록한 후 2023년 2.2백만 톤을 넘어서, 2024년 예상 수출량은 2.8백만 톤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목적지별 성장세를 보면, 2024년 1월에서 7월까지 7개월 동안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수출 목적지와 2022년 대비 성장률(CAGR)을 조사 분석해 발표했다.(그림 참조)
 
결론적으로 미국과 서유럽은 여전히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의 주요 시장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말레이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는데, 특히 멕시코는 73%의 큰 성장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카고프레스 10월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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