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8일 홍콩의 캐세이 그룹(Cathay Group)이 에어버스와 30대의 A330-900 와이드바디 항공기 주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주문하는 A330-900 와이드바디 항공기는 캐세이가 기존 A330-300 항공기 기단을 현대화하고, 수용량이 높은 지역의 노선 운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캐세이의 로널드 람 최고경영자는 “캐세이퍼시픽은 약 30년간 A330 항공기를 매우 성공적으로 운항해왔다. 이번에 도입하는 신규 항공기들은 주로 아시아 지역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필요 시 장거리 노선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A330neo의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높은 수준의 편안함은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이라는 캐세이퍼시픽의 목표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330-900은 7,200 해리(13,330 km)를 논스톱으로 비행 가능하며, A330neo는 다른 모든 에어버스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최대 50%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사용해 운항할 수 있다.
7월 말 기준으로, A330 패밀리는 전 세계 130개 이상의 고객으로부터 1,805대의 확정 주문을 받았으며, 이 중 1,469대의 항공기가 전 세계 장거리, 중거리 및 단거리 노선에서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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