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ACD가 자신들의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한 상반기 항공화물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6개월동안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출 성장률을 곳은 대부분 아시아 태평양 국가 및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가장 강력한 물량 증가세를 보인 남아시아가 35%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상위 5대 지역이 모두 아태지역이었다.
일단 상반기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은 톤수 기준 전년동기비 12% 증가했으며, 이는 아태지역 출발 항공화물이 19% 증가하고, 중동 및 남아시아(MESA) 출발 화물이 20% 증가한 것에 힘입은 바 크고, 여타 지역으로는 아프리카 출발이 8% 증가, 유럽출발이 7%, 그리고 중남미 출발이 5% 및 북미 출발이 2%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또한 상반기 시장 평균운임은 전년동기비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홍해 사태의 영향에 따른 반사이익을 가장 크게 본 MESA 지역의 경우만 유일하게 전년동기비 무려 27% 증가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급측면에서 볼 때, 상반기 항공사들의 기종별 수출 톤수 증가율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화물전용기를 통한 수송 톤수는 전년동기비 7% 증가세에 그친 반면 여객기를 통한 공급은 15%, 그리고 이른바 콤비기를 통한 화물 공급은 12%를 각각 기록했다. 화물기를 통한 수송톤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이다.
한편, 6월 한달 동안 가장 큰 수출항공화물 실적을 기록한 국가는 당연히 중국으로, WorldACD 데이터에서는 3만톤이 늘어났고, 홍콩발은 2만 3천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빈기 기준 중국과 홍콩의 수출항공화물 톤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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