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물항공사 ‘One Air’ 취항 1년만에 큰 폭 성장세 ... 수송량 1.7만톤 기록 747F 3호기 도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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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7.26 14:10   수정 : 2024.07.26 14:10

영국 국적의 화물항공사인 원에어(One Air)가 취항 1년을 넘기면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 24일 런던 히드로를 출발해 중국 산동성 수도인 지난으로 첫 화물기를 취항시킨 이후 12개월동안 약 1만 7천톤의 화물을 수송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28개 공항을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는 원에어는 오는 8월말 B747-400F 3호기를 도입하는 등 화물기단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까지 원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정기성 차터기 주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과 홍콩에서 유럽 거점으로 이동하는 화물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또한 영국 이스트미드랜드공항을 허브로 사용하면서 슬롯 활용 및 야간 비행 제한에서 자유로워 신생 항공사로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에서 One Air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Chris Hope는 “원에어의 첫 12개월 동안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판매 대리점 파트너의 노력으로 꾸준한 수요창출과 신생 항공사인 우리를 신뢰해 준 프레이트 포워더, 전세 브로커 및 물류 제공업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면서, 오는 8월에 세 번째 항공기를 도입하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5년 말까지 운용 항공기를 두 배로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더“고 밝혔다.
 
한편 원에어는 출범 초기 단지 6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시작해 지금은 글로벌 항공사에서 합류한 조종사를 포함해 총 115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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